'아내의 유혹', 출연진 파업 '위기'

"제작사, 1,2월 출연료 15일 지급하겠다 밝혀"

문완식 기자  |  2009.03.10 12:26
한국 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위원장 김응석, 이하 한예조)이 출연료 지연지급과 관련 SBS '아내의 유혹' 출연진에 강경하게 나설 것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아내의 유혹'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조는 지난 6일 '아내의 유혹' 출연진에 출연료가 10일까지 입금이 안 될 경우, 11일부로 파업 등 강경 대처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를 안 제작사측이 다음 날인 7일 '아내의 유혹' 출연진에 '15일까지 1, 2월 두 달분 출연료를 지급할테니 단체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노조에 부탁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출연진들은 일단 조합 소속인 만큼 노조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제작사측에 전했다"며 "출연진들이 현재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 측에서는 방송이 끝난 후에는 밀린 출연료를 받기 힘드니 강경하게 나가라고 계속 조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로 예정된 '아내의 유혹' 1월 분 출연료는 오전까지 아직 제작사로부터 입금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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