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박찬욱 감독, 송강호 주연으로 .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도 화제를 모았다. '박쥐'는 박찬욱 감독이 10년 전부터 구상해온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통 투자 제작을 받기도 했다.
영화는 송강호가 뱀파이어가 되는 신부 역을 맡아 피의 본능과 종교적 갈등, 인간의 양심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했다.
김옥빈은 송강호와 사랑에 빠져 남편의 살인까지 계획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통해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의 아내(김옥빈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것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