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데뷔곡 '걸스', 11일 드디어 베일벗다

김지연 기자  |  2009.03.11 09:10
↑세븐 미국 데뷔곡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세븐 미국 데뷔곡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가수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3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세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곡인 '걸스'의 전체 분량을 공개한다. 미국과 함께 '걸스' 완곡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공개된다.


이에 앞서 세븐은 지난 4일(한국시간 5일) 세계적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 내 공식 공간(http://www.myspace.com/officialse7en) 등을 통해 '걸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공개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세미 정장을 입고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는 세븐에게 한층 성숙된 남성미가 느껴진다며 호평했다. 이날 전곡 공개와 함께 미국 및 아시아 각국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가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다크 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다.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릴 킴도 '걸스'의 피처링을 직접 맡는 등 세븐의 미국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다크차일드와 릴 킴은 미국 내 유명 힙합 그룹 쓰리식스마피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촬영한 '걸스' 뮤직비디오에도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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