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데뷔곡, 공개하자마자 日차트 1위

이수현 기자  |  2009.03.11 15:48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Girls)'가 11일 오전 미국, 일본, 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세븐은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걸스' 완곡을 공개했다.

미국 아이튠스에서 이 곡을 접한 네티즌 Mooni는 "세븐의 진심과 순수한 재능이 그의 음악을 통해 보여질 것이다. 그는 한국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와 영어에도 단기간 동안 능숙해진 솜씨를 보였다"며 "그의 작업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릴킴과 작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 dst는 "세븐의 영어는 매우 훌륭하다"며 "릴킴의 노래도, 다크 차일드와의 작업 모두 대단하다. 세븐은 미국 차트를 점령하는 첫 번째 아시아인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까지 '걸스'는 미국 아이튠스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점을 얻고 있다.

이날 세븐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본과 한국에서도 '걸스' 완곡을 공개했다.


'걸스' 뮤직비디오를 본 한국 네티즌 대부분은 "노래가 귀에 착착 감긴다" "대박날 것 같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터프한 카리스마로 미국을 점령했으면 좋겠다"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일본에서도 아이튠스를 통해 '걸스'를 공개한 가운데 R&B/소울 장르에서 탑송(TOP SONGS)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세븐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세븐의 미국 데뷔곡 '걸스'는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가 만든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다. 다크 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다.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릴 킴도 '걸스'의 피처링을 직접 맡는 등 세븐의 미국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다크차일드와 릴 킴은 미국 내 유명 힙합 그룹 쓰리식스마피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촬영한 '걸스' 뮤직비디오에도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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