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산과 함께 휴식기에 들어갔던 박경림이 방송에 복귀한다.
11일 MBC에 따르면 박경림은 오는 16일 MBC 라디오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를 통해 방송에 돌아온다.
'별밤'을 연출하는 김빛나 PD는 "애초 박경림은 두 달 정도의 출산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며 "또한 앨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이수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박경림이 출산 후 경과도 좋은데다 자기 이름을 건 방송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일단 16일 별밤지기 복귀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지난 1월 13일 '별밤' 방송을 마지막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간 뒤 사흘 뒤인 16일 아들 민준을 출산했다. 그 사이 박경림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수영이 '별밤'을 대신 진행했다.
박경림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TV 컴백 날짜는 잡히지 않은 상태"며 "일단은 라디오 스케줄만 소화할 예정이며 TV 출연은 별밤지기 복귀 이후 몸 상태를 봐가면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