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이명근 기자)와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송희진 기자)
가수 화요비와 그룹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본명 김성원)이 열애중이다.
화요비와 슬리피는 화요비가 언터쳐블의 싱글 '잇츠 오케이'(It's okay)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친분을 이어오다 지난 1월부터 연인의 관계로 발전했다.
언터쳐블의 한 측근은 12일 "화요비와 슬리피가 사귀는 게 맞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측근은 "화요비와 슬리피는 싱글 피처링 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정규 1집 피처링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오가다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을 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12월에서 2009년 1월 넘어가는 사이에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각자 음반 활동 중이라 서로 바빠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주로 전화 통화를 이용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요비와 슬리피는 당시 이미 열애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1월 16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함께 출연해 "6집 앨범의 피처링으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잘 해주신다", "같이 스키장에 갔었는데 요리도 다 손수 해주셨다", "정규앨범 녹음하는 동안 자주 놀러왔다"고 서로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 슬리피가 화요비를 "박 천사"라고 부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화요비와 언터쳐블의 슬리피는 10일 각자의 미니홈피 첫 화면의 소개 글을 화요비는 "i Luv you "S"♥" 슬리피는 "i luv u "L"~!♥!"로 내걸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은연중에 공개했다.
이어 13일 오전 화요비는 개인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성원아.. 사랑해.."라고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