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시영 신성록 '묘한기운'에 전진 '발끈'

김겨울 기자  |  2009.03.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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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상) 남편 또는 아내를 탐하지 말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이하 '우결')'의 한 제작진에 따르면 체육대회를 찍는 도중 이시영과 신성록의 묘한 기운으로 촬영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1일 '우결'의 한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체육대회를 찍는 중 전진이랑 김신영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함께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신성록과 이시영의 어정쩡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제작진에 따르면 어정쩡한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으나 신성록과 이시영이 서로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행동으로 의심을 샀다.


이 제작진은 "게다가 3기 커플들은 아직 부부끼리 낯설고 친밀하지 않은 상태여서 질투를 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다"며 "김신영과 전진이 이시영과 신성록의 잘 어울리는 모습에 더욱 발끈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우결'의 가상부부들은 체육대회를 마친 후, 김신영과 신성록 집으로 함께 가 뒤풀이를 즐기는 시간에도 전진과 김신영은 이시영과 신성록을 경계했다고 이 제작진은 밝혔다.


이 날 김신영과 전진은 앞으로 커플끼리 만나지 말자고 약속하며 제작진에게도 그 뜻을 강력하게 전했다. 방송은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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