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윤은혜 한지혜..디자이너가 된 스타들 누구?

김겨울 기자  |  2009.03.12 10:21
비,김민희,한지혜,윤은혜(위쪽 좌측부터 시계방향) 비,김민희,한지혜,윤은혜(위쪽 좌측부터 시계방향)


12일 한지혜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혜는 패션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 킴'과 손잡고 구두 디자인에 나섰다. 현재 한지혜는 구두 디자인 삼매경에 빠져있다.


한지혜처럼 연기나 노래 외에 디자이너를 꿈꾸는 스타는 많다. 지난 1월 16일 (주)인디에프(대표 김기명)의 마케팅팀은 보도 자료를 통해 자사 모델인 윤은혜가 직접 디자인한 '윤은혜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인디에프 측은 "윤은혜가 디자인한 제품은 블라우스, 스커트, 재킷 등 현대적이면서도 심플한 실루엣과 여성스런 디테일이 잘 살려진 옷"이라고 말했다.


지난 가을에는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김민희가 제일모직과 손잡고 '민희백'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지혜와 윤은혜, 김민희처럼 단발성이 아닌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자인은 물론 모든 분야에 걸쳐 관여하며 업으로 삼는 스타도 있다.


비, 이소라, 엄정화, 변정수 등이 그들이다. 비의 소속사의 제이튠의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는 지난 2월 론칭 해 현재 전국 8개 매장에서 옷이 판매되고 있다. 비는 자신의 패션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소라의 경우 슈퍼모델 출신답게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는 현재 토털 뷰티업체 '우드리'의 최고경영자로서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 활동에서도 공공연히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이소라와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엄정화 역시 '코너스위트'라는 속옷 브랜드를 통해 섹시 가수라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시 모델로 유명한 변정수 역시 '엘라호야'라는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

아밖에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가요 '뮤지컬'로 유명했던 임상아는 뉴욕으로 건너간 후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1년 반 수학하며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했다. 그는 2003년 'SANG A, INC'를 설립해 16개국에 수출하는 핸드백 브랜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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