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임성균 기자
그룹 빅뱅이 맥주광고의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승리만은 모델에서 제외됐다.
12일 하이트맥주 측에 따르면 빅뱅은 이 맥주의 모델로 발탁,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
빅뱅멤버들은 이번 광고 촬영에서 '쿨가이'가 된다는 콘셉 하에 관객들과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촬영했다. 빅뱅 멤버들은 생생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실제 맥주로 요청한 가운데 12000CC, 두박스에 달하는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광고 촬영에서 승리만은 제외됐다는 점이다.
하이트맥주 측은 "승리는 현재 미성년자로 주류 등 성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의 CF에 출연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승리는 빅뱅이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마지막 단체 활동의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