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측 "열애, 소속사도 몰랐다‥두사람 응원"

최문정 기자  |  2009.03.12 14:46
화요비(ⓒ이명근 기자)와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송희진 기자) 화요비(ⓒ이명근 기자)와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송희진 기자)


가수 화요비의 소속사 측이 화요비와 그룹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본명 김성원)의 열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화요비의 소속사 글로웍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열애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기사와 미니홈피를 통해 접하고 깜짝 놀랐다"며 "열애가 사실이라면 축하와 함께 응원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화요비가 언터쳐블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자연스럽게 같이 어울려 친한 누나동생 사이인 줄 알았는데 기사를 통해 열애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화요비는 2월에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있을 것"이라며 "화요비에게 큰 힘이 되어 줄 남자친구가 생긴 것이 사실이라면 우선 축하해주고 그녀가 예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겠다"고 조심스레 환영의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화요비는 12일 오전 자신의 개인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성원아.. 사랑해.."라고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언터쳐블 쪽 관계자 역시 "화요비와 슬리피는 싱글 피처링 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정규 1집 피처링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오가다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을 튼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화요비와 슬리피는 당시 이미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1월 16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함께 출연해 "6집 앨범의 피처링으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잘 해주신다", "같이 스키장에 갔었는데 요리도 다 손수 해주셨다", "정규앨범 녹음하는 동안 자주 놀러왔다"고 서로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 슬리피가 화요비를 "박 천사"라고 부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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