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홍봉진기자 honggga@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새 출발을 예고했다.
12일 김성수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을 마치고 (주)쵸콜릿 프로덕션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쿨의 다른 멤버 유리가 속해있는 소속사이자 2008년 쿨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기획, 연출한 회사다.
이번 소속사 이전으로 김성수는 유리를 비롯해 서지영, 김우주, 한나, 나윤권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주)쵸콜릿 프로덕션 측은 "김성수의 소속사 이전은 앞으로 쿨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추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한편 김성수는 "이제는 쿨의 김성수가 아닌, 김성수 이름 석 자로 승부하겠다"며 소속사 이전과 함께 솔로가수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김성수의 측에 따르면 그는 현재 개인 솔로 음반을 녹음 중이며 3월 중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세미 트로트로 폭넓은 대중들을 공략,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다.
김성수 측은 "이번 봄에 나오는 김성수의 솔로앨범을 통해 쿨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김성수'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 다방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통해 국민연예인으로 남겨지겠다는 것이 김성수의 2009년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