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배우 유민이 '아이리스'(IRIS)로 4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3일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민은 '아이리스'에 캐스팅돼 SBS '불량주부' 이후 4년 만에 국내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유민은 이번 작품에서 일본 내각 정보 조사실 국제부 소속인 사토 에리코 역할을 맡아 냉철하고 지적인 일본인 요원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토 에리코는 일본에서 체포된 현준(이병헌 분)을 취조하던 중 그의 비범한 능력을 알아보고 교도소에서 빼내, 비밀 임무를 현준에게 수행시키는 역할이다.
현재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BS 드라마 'RESCUE 특별고도구조대'에 출연 중인 유민은 그간 일본 드라마 '어텐션 플리스', '호텔리어', '츠키가미' 등에 출연해 왔다.
20부작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는 유민을 비롯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환영을 받으며 아키타에 도착한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을 선발로 오는 16일 정준호, 19일 빅뱅 탑 그리고 23일 김승우가 아키타로 출발, 촬영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