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지태가 새롭게 연출한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관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태의 한 측근은 13일 "유지태가 새롭게 연출한 작품을 최근 마무리 작업 중"이라며 "이번 작품은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방식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유지태는 첫 단편영화 '자전거 소년'으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 10회 쇼트 쇼츠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세 번째 연출작 '나도 모르게'가 초청됐으며 이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지태 연출작 '나도 모르게'는 지난해 3월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했지만 자신의 네 번째 연출작은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개봉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지태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지태 갤러리 회원들과 공동으로 불우이웃에 기부를 할 것을 결정,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평소 남모르게 기부 활동을 해온 유지태는 자신의 갤러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 활동을 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