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3.3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강호동의 소속사에 따르면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씨는 13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병원에서 3.3kg의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결혼 28개월 만에 태어난 강호동의 첫 아들은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촬영중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접한 강호동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 오랜 시간 힘든 진통을 참아내 준 아내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기뻐하며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2006년 11월 9살 연하의 아리따운 신부 이효진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아내의 임신 소식이 알려져 많은 축복을 받았다. 당시 강호동은 백두산 촬영 이후 임신 소식을 알았다며 아이의 태명을 '백두산'으로 짓고 2세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