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김현중이 팬들에게 화이트데이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14일 SS501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그냥 화이트데이인가 뭔가 1년 만에 와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현중은 "인터넷에서 20분이나 걸려서 찾아낸 반지 사탕"이라며 "참조해서 만들어서 껴보라"면서 사탕모양의 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현중은 "사탕만 주냐"며 "기다려봐, 사탕 말고 더 큰 선물이 곧 돌아갈 것이다. 다음 주쯤?"이라는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현중은 "'꽃남'인가? 아닌가? 아무 것도 없을 수도"라며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 뒤 "새 학기도 되고 몸도 마음도 들떴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 선물 다 받을 때까지만 들떠 있으라"며 장난기 어린 말을 남겼다.
또한 김현중은 선물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사무실에서 고생하고 대학에서 고생하고 집에서 굴러다니시는 우리 귀여운 아줌마들"이라며 누나 팬들에게 "선물은 무료니까 부담(갖지) 말아 달라. 내가 번 돈으로 뭔가 해주고 싶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김현중은 "우선 사탕 먹고 기다리라"며 "남자 친구 없는 거 다 아니까 챙겨주는 거다"며 재치 있게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