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비극적 죽음으로 14일 '천추태후' 하차

김지연 기자  |  2009.03.14 17:10


탤런트 신애가 비극적 죽음으로 KBS 2TV '천추태후'에서 하차한다.

신애 측 관계자는 14일 "오늘 방송에서 신애가 현종을 낮고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며 "이 장면을 끝으로 '천추태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애가 아이를 낳는 육체적 고통과 더불어 남편도 없이 혼자 그 상황을 맞아야 하는 슬픔과 서러움을 복합적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대해도 좋은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비극적 결말을 맞는 신애에 대해 '천추태후' 신창석 감독은 이 측근을 통해 "신애가 지금 최고로 연기에 물이 올라있어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데 아쉽다"며 "심지어 1인 2역 거란족 공주나 무사로 다시 신애를 등장시킬까 고민까지 했을 정도"라고 농반진반의 말을 했다.


한편 신애는 '천추태후'에서 하차에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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