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길거리에서 '몰카' 촬영..'아기로 변장'

김겨울 기자  |  2009.03.15 10:13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시청자를 위한 '몰래카메라'를 위해 깜짝 변장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지난 12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앞에 유모차 안에서 숨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유모차 한 쪽을 뚫은 곳에 박스를 대고 멤버가 몸을 숨기고 있다"며 "행인들이 지나가다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 유모차 뚜껑을 열면 멤버의 얼굴이 보여 깜짝 놀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촬영으로 정준하, 정형돈을 비롯한 뚱뚱한 멤버들은 장시간 비좁은 공간에 갇혀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은 그간 '지못미' 특집이나 '경주 나들이'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스킨십 방송을 자주 시도했다. 이번 '몰래카메라' 역시 시청자들에게 깜짝 재미를 주기 위한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동시간대 SBS '스타킹'과 KBS 2TV '스펀지2.0'에 비해 높은 시청률인 15.3%(TNS 미디어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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