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연습방해' 日언론도 보도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3.16 10:55
↑ 김연아 ↑ 김연아


김연아(19,고려대)의 연습방해 논란이 일본 언론에도 보도됐다.

15일과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일부 매체는 “피겨 스케이트의 아사다 마오 선수(19)의 라이벌이자, 올 2월 4대륙 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시합 직전 연습에서 경쟁 상대로부터 방해를 받았다’고 말한 것이 한국TV를 통해 14일 보도됐다”고 밝혔다.


스포츠 호치는 “한국 미디어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한국채널SBS가 14일에 방송한 인터뷰 영상에서 나온 것”이라며 “ ‘다른 선수가 연습을 방해했다. 언제나 일본 선수였다’는 김 선수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 방영 직후 한국 내에는 해당 영상이 인터넷상에 급속히 나돌아 각종 게시판에는 반일 감정이 폭발하고 있다”며 “일부 미디어는 ‘일본은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본 스케이트 연맹 이토 피겨위원장은 “(발언에 대해)몰랐다. 현재 한국의 스케이트 연맹이나 선수로부터 항의는 오지 않았다”며 곤혹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또 “2월에 있었던 4대륙 선수권 대회장에 있었지만 항의는 없었다. 의도적으로 진로 방해를 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일본 피겨 관계자는 “3월말에 세계 선수권이 있어서 일본을 견제한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김연아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상대 선수들의 방해가 특히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놔 국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본 유명 선수들이 김연아의 연습을 방해를 하는 장면을 편집한 동영상을 확산시키고 있다. 인터뷰 영상은 세계 인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도 게재돼 있어 해외 네티즌들 간에도 설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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