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추격자' '쌍화점' 등 한국영화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금을 지원한다.
16일 영진위는 한국영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영화 해외극장 개봉지원 사업 일환으로 '쌍화점'과 '추격자' '낮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 해외극장 개봉지원 사업은 해외에 극장 배급권을 가지고 있는 외국회사가 한국영화 판권 계약을 맺은 후 한국의 판매사 동의를 얻어 신청하며, 심사를 통해 개봉 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편당 1억원까지 지원된다.
4월10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낮술'은 1500만원을, 벨기에에서 4월22일 개봉하는 '추격자'는 2000만원을, 대만에서 3월27일 개봉하는 '쌍화점'에는 4000만원을 지원한다.
영진위 한국영화 해외극장 개봉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해외에서 개봉된 작품은 '밀양'(에스토니아,네덜란드) '숨'(스페인' '놈놈놈'(프랑스,대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