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월화극 1위 고수‥'내조의 여왕' 첫 방 8.0%

최문정 기자  |  2009.03.17 07:32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KBS 2TV '꽃보다 남자'가 변화된 월화극 판도 속에서도 독보적인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31.2%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하 동일 기준)


이날 '꽃보다 남자'는 10일 종영한 MBC '에덴의 동쪽'에 이어 김남주 주연의 '내조의 여왕'을 새로운 경쟁자로 맞았다. 10일 1회가 방영된 SBS '자명고'에 이어 MBC까지 새 작품이 방송을 시작하며 새로운 월화극 경쟁상황의 중심에 서게 됐다.

'꽃보다 남자'는 새로운 경쟁자들 속에서 15%여의 큰 시청률 수치 차이를 보이며 이의 제기의 여지가 없는 확고한 1위 자리에 섰다.


'내조의 여왕'은 8.0%라는 한 자리 수 시청률로 최종화로 30.1%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던 '에덴의 동쪽'의 힘을 이어받지 못하고 고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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