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
지난해 '이런 여자'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수영이 MBC '내조의 여왕' OST로 그룹 SS501에 도전장을 냈다.
이수영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내조의 여왕' OST를 녹음했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원스'에 이은 새 음반 발매 전 지인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최근 KBS 2TV '꽃보다 남자'의 OST를 부른 SS501이 '내 머리가 나빠서'에 이어 '애인 만들기'까지 총 2곡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대박을 내, 이수영의 OST 참여도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이수영 측 관계자는 "지인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된 OST지만, 이수영이 본인의 음반 발매 전 공백기 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팬들에게 들려준다는 생각에 애정을 갖고 참여했다"며 "또 다른 OST 대박곡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꽃보다 남자'의 인기 속에 16일 8.0%(TNS 기준)로 첫 테이프를 끊은 '내조의 여왕'은 낮은 시청률에 불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어 향후 인기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