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아내의 유혹' 복귀..반전 예고

김지연 기자  |  2009.03.17 09:49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연출 오세강)의 진짜 민소희 채영인이 돌아온다.

채영인은 오는 19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극에 복귀해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동안 공백은 정신적인 우울증이 심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처리된다.


'아내의 유혹'의 조연출 신경수PD는 17일 "최근 교빈의 집이 몰락했다고 해서 은재가 할 일을 다 끝낸 것은 아니다"라며 "진짜 민소희가 등장해 이제와는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분들의 관심을 끌어 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채영인은 은재(장서희 분)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고 오빠의 마음까지 가져갔다는 점에서 크게 질투, 극에 새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에 시청자들도 '민소희 리턴즈' 등 각종 패러디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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