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 ⓒ최용민 기자
SBS '아내의 유혹'의 강재 오빠 배우 최준용이 감춰뒀던 개인사를 털어놨다.
최준용은 18일 방송 예정인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혼에 얽힌 속사정 7년간 홀로 아들을 키워 온 사연, 현재 교재중인 여자친구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공개했다.
이날 최준용은 "결혼 2년 만에 14살 어린 전 부인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며 "이후 아들 현우가 생후 100일이 되었을 무렵부터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7년 동안 혼자 키워 온 아들 현우가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어린 아들과 항상 함께 있어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아들 현우군은 평소 "아빠만 있으면 된다" 말하며 아빠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덧붙여 최준용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며 "현우도 만난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러나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최준용은 "2년 간의 고생스러웠던 공백기를 끝에 돌아와 '아내의 유혹'의 강재’ 만나 뜻밖의 인기를 얻었다"며 "'국민 오빠'라는 애칭까지 얻고 나니 바쁜 스케줄이지만 힘든 줄도 모르겠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최준용은 '아내의 유혹'에서 하늘고모와 로맨스를 펼치며 '악역 전문'이란 꼬리표를 떼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