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前매니저 유장호씨, 18일 닷새만에 퇴원

김겨울 기자,   |  2009.03.18 11: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고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 쇼크로 입원한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18일 오전 퇴원했다.

유 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퇴원했다. 유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현재 고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문건이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고, 장씨의 유족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씨를 고소한 가운데 유 씨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 씨는 지난 13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두, 고 장자연 사망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자택에서 쇼크로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유씨는 이후 병실에 경호원을 두는 등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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