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 전인화 반격·선우재덕 등장‥"반점 찍었다"

최문정 기자  |  2009.03.19 08:53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은혜정(전인화 분)와 김유석(선우재덕 분) <사진출처=KBS>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은혜정(전인화 분)와 김유석(선우재덕 분) <사진출처=KBS>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수목극 1위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극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18일 극중 은혜정(전인화 분)이 한명인(최명길 분)에 맞서 반전에 나서는 모습을 그렸다. 이정훈(박상원 분)과의 관계가 알려진 후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방송을 통해 이정훈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독을 품고 반격에 돌입했다.


동시에 은혜정은 한명인의 과거 교통사고 실체를 파헤치는 한 편 직접 한명인의 첫사랑이자 이민수(정겨운 분)의 친부인 김유석(선우재덕 분)을 찾아 나섰다. 한명인과 손을 잡았음에도 은혜정을 물밑에서 돕는 최윤희(박예진 분)의 모습도 훗날 작용할 긴장 요소를 암시했다.

이로 인해 첫 등장한 김유석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사고로 인한 듯 불편한 몸으로 교통사고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말했다. 또 신문기사에서 이정훈의 모습을 가위로 싹둑 잘라낸 채 한명인의 모습만을 스크랩하는 등 한명인에 대한 변치 않은 애정으로 극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제작관계자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은혜정의 반격과 김유석의 등장으로 또 하나의 반점을 찍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극의 스피드를 올려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더욱 다각적으로 살리고 중년 뿐 아니라 최윤희와 이민수 사이의 이야기에도 비중을 더하는 등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로 극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