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앨범 발표를 앞둔 손담비가 이색 티저 영상으로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담비는 오는 24일 온라인상에서 정규 1집 '타입-비(TYPE-B)'에 수록될 10여 곡의 음원을 전격 공개한다. 이틀 후인 26일에는 오프라인에서 정규 1집을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손담비는 19일 여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의 티저 영상을 동시에 선보였다.
손담비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공개된 '토요일 밤에'의 1차 티저 영상은 25초 분량"이라며 "노래의 멜로디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손담비의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영상"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토요일 밤에'라는 손담비의 목소리도 삽입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미쳤어'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의 새로운 섹시퀸으로 등극한 손담비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담긴 이번 티저 영상에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후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손담비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는 것에서도 이는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담비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가수 데뷔 21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6월 싱글 '크라이 아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