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워낭소리'이어 대박조짐

김수진 기자  |  2009.03.19 18:14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가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똥파리'는 지난 16일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 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을 통해 관객에서 선을 보인 '똥파리'는 15일 첫 상영 당시 85%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다. 16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18일 오후 상영 당시에는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18일 오후 인디스페이스에는 미처 관람표를 구하지 못한 2~30여 명의 관객들이 '똥파리'의 상영이 시작되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취소표를 물색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똥파리'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지독한 놈이지만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용역 깡패 상훈이 가족과 세상에 대한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 다음달 16일 정식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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