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19일 오후 '뉴스데스크' 보도를 통해 '고 장자연 문건'에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MBC는 이날 '뉴스데스크'에서 "유족들이 문건내용과 관련해 '술시중 성상납'에 대해 4명을 고소했다"며 "이 중에는 유력 일간지 대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해당 일간지는 '대표가 장 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며 "경찰은 '유력 일간지 대표 소환 등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리스트'는 없다"며 "유족이 고소한 4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