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C호흡' 이하늘·정재용 "이미지? 걱정 안해"②

이수현 기자  |  2009.03.20 13:43


20일 첫 방송되는 '난 알아YO'는 음악퀴즈쇼를 표방한 또 다른 '재용이의 순결한 19' 같다. 김태은 PD, 김종민 작가 콤비에 정재용까지 다시 뭉쳤다. 여기에 악동 DJ DOC의 맏형 이하늘까지 합류했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늦둥이로 활약했던 이하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전의 카리스마를 되찾겠다는 각오도 갖고 있다.


DJ DOC가 아닌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의 소감은 어떨까. 지상파에서 충실히 유(재석)라인을 따라가며 안전하게 예능 늦둥이로 자리잡은 이하늘이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의 거친 진행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난 알아YO' 첫 녹화현장을 찾아가 이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처음으로 정식 MC가 됐는데 소감은.


▶아직은 정신없다. 좀 더 진행하는 횟수가 늘어봐야 알 것 같다.(이하늘)

-녹화 도중 자꾸 자신이 보조 MC라고 강조하더라.


▶사실은 한 발 슬쩍 빼는 거다. 안티들에게 '나는 메인 MC가 아니라 그저 보조 MC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이하늘)

-DJ DOC가 아닌 MC로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어떤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어색하지만 하다보면 잘 맞을 것 같다. 오늘도 어색함 없이 빈틈을 메우려고 서로 많이 노력했다.(정재용)

-한 회 진행해본 느낌은.

▶오늘은 처음이라 정신없었지만 다다음주에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정재용)

-왜 김창렬은 함께 진행하지 않나.

▶MC를 두 명만 세우겠다고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웃음)(정재용)

-정말 정답을 모르고 문제를 푸는 건가.

▶진짜로 제작진에서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첫 회라 그런지 크게 문제가 어려웠던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다.(이하늘)

-'재용이의 순결한 19' 이후 제작진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감은.

▶너무 하고 싶었다.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김태은 PD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김태은 PD를 믿는다. 미팅하면서부터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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