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숙적' 일본과 벌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조 1·2위 결정전 생중계가 지상파 3사 합계 1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1시52분까지 진행된 한일전은 합계 1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평균 시청률 최고는 MBC로 8.4%를 기록했다. KBS 1TV는 6.5%, SBS는 3.9%의 실시간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7일 일본과의 첫 대결 패배 이후 일본에 2연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2대 6으로 패했다. 1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2일 2조 1위 베네수엘라와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