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MBC '무한도전'의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최종 12명에 선발돼 눈길을 끈다.
김경진은 예심에서 최근 열린 본심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 '무한도전'의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에 포함됐다.
총 340팀이 참여한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에는 김경진을 비롯해 힙합 래퍼인 염현수 등이 참여했으며 최연소인 15살 중학생, 사업가, 신문사 기자 등 각양 각색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현재 MBC '개그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시사매거진 박준형의 눈' 코너에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낸 김경진은 최근 박준형과 단 둘이 진행하는 '김경진의 호모사피엔스' 코너로 독립, 횡설수설 시사개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코리안 돌아이'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쇼인 '아메리칸 아이돌'을 본따 '돌 아이'라는 별명을 가진 노홍철을 능가하는 한국 최고의 돌 아이를 뽑는 기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지난 15일 마지막 본선이 열리기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전국 돌+아이 연합 창단식'까지 이어진 선발 과정은 2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