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황진이'에서 호연을 펼쳤던 김재원이 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재원은 이날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후 2년 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재원의 군 입대 소식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진행된 일본 팬들과의 팬 미팅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재원이 담담한 마음으로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격려 어린 조언에도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군 입대 직전까지 오는 5월 중국 호남 TV에서 방송될 드라마 '초연'의 방송을 앞두고 녹음을 하고 있을 정도로 성실한 자세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재원은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해 2002년 MBC '로망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6년 '황진이'까지 쉴 새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