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김범이 팬들에게 직접 만든 도자기와 머그컵 등을 선물한다.
김범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는 4월 12일 열리는 팬미팅에서 김범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고 밝혔다.
김범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천재 도예가 소이정 역으로 출연 중이며 역할을 위해 드라마 촬영 1개월 전부터 도예 수업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김범이 처음에는 촬영 때 능숙한 자세를 위해 짧은 기간 배울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도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며 "지금까지도 틈틈이 도예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더 뜻 깊고 기억에 남을까 생각하다 서툴지만 직접 만든 도자기를 생각하게 됐다"며 "천재 도예가 소이정의 멋진 작품도 절대 아니고 모양도 볼 품 없겠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고 있다"고 선물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