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연하와 해리슨포드 '약혼'·브루스 윌리스 '결혼'

김태은 기자  |  2009.03.23 14:17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스타 해리슨 포드(66)가 22세 연하의 여배우와 약혼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포드가 칼리스타 플록하트(44)와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플록하트는 국내에서도 미국 TV시리즈 '앨리 맥빌'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이들 커플은 200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7년 열애 끝에 약혼하게 됐다. 포드와 플록하트는 밸런타인데이가 낀 주말에 약혼식을 올렸으며 결혼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플록하트가 8년전 입양한 아들 아들 리암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에게는 두 번의 결혼에서 낳은 네 자녀가 있다.


한편 또다른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54) 역시 22세 연하의 모델과 21일 재혼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19일 54세 생일을 맞은 윌리스는 이날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모델 에마 허밍(31)과 결혼식을 올렸다.


카리브해 터크스 앤드 카이코스섬에 위치한 윌리스의 저택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9년 전 윌리스와 이혼한 배우 데미 무어, 데미 무어의 남편인 배우 애시턴 커처, 윌리스가 무어 사이에 낳은 딸 셋, 팝스타 마돈나 등이 참석했다.

몰타 출신의 허밍은 데미 무어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으며 윌리스와는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에 함께 출연하며 사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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