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남자이야기'가 박용하에 이어 김강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이야기' 홍보대행사 맥은 23일 채도우(김강우 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정갈한 수트와 올백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스틸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김강우가 티저 영상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를 통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면서 "감정이 사라진 듯한 표정과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내뱉는 대사는 보는 이를 오싹하게 만들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맥 측은 "김신(박용하 분) 편에서 날개가 꺾인 독수리가 하늘로 비상하는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채도우는 흑표범"이라며 "밖에서는 모두를 위협하는 사나운 짐승이지만 혼자 동구 안에서 상처를 스스로 핥는 모습이 절대악으로 보이는 채도우의 숨은 아픔을 표현하며 연민과 호기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맥 측은 "박시연 버전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박시연은 어떤 짐승으로 표현될 지 기대하라"고 당부했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 도전장을 내민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