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승수가 오는 2월 도쿄에서 2차 일본 팬미팅을 갖고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24일 김승수의 소속사 아이디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수는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첫 공식 팬미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5월 도쿄에서 2차 팬미팅을 예약했다. 김승수는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을 열어 일본 내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드라마 '주몽' 등으로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승수는 종영한 SBS '유리의 성'에 이어 MBC 새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에 출연하며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그간 이지적인 캐릭터를 도맡았던 김승수는 애교있고 따뜻한 남자 호남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분에서는 도시락을 싸들고 온 연인 미라(김정화 분)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하는 등, 다정다감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