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재진, 모든 노력 다해 찾고 있지만.."

길혜성 기자  |  2009.03.24 09:05


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이 18일째 자대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재진의 소재 파악을 위해 군 당국이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24일 국방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재진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기에 군도 경찰과 협력, 이재진의 소재 파악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진의 측근들 역시 서로 연락해 가며 이재진의 소재 파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지만 24일 오전 현재까지도 군에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실제로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25일 재입대했다.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4월 패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