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송희진 기자
故 장자연이 남긴 휴대폰 통화녹음 중 '갈등관계'가 담긴 부분은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였다고 경찰이 밝혔다.
'고 장자연 문건'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24일 '고 장자연이 남긴 휴대폰 녹음 중 '갈등관계'는 누구와 이뤄진 통화인지'라는 질문에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고 장자연이 소속사 관계자 누구와 소속사와의 '갈등관계'에 대해 통화했는지 또 왜 이를 녹음해 남겼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 장자연의 휴대전화에서 '갈등관계'가 담긴 녹음 1건, 로드매니저와 통화가 담긴 녹음 2건(각 2분 40초, 14분 분량) 등 6개의 녹음파일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길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