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역시 의리파..이현우와 약속 깜짝수행

김수진 기자  |  2009.03.25 10:07
배우 김상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상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상경이 최근 가수 이현우와의 약속을 지켜 방송가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경은 지난 달 중순 신혼여행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현우를 위해 KBS 라디오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89.1Mhz)의 임시 DJ를 맡았다. 이는 김상경의 첫 라디오 DJ 도전으로 방송가 안팎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현우의 DJ복귀이후 깜짝 출연을 이현우를 비롯한 제작진과 약속했던 김상경은 최근 이현우와 제작진에게 아무런 예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25일 "김상경이 말 그대로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모두가 놀랐고 그만큼 기쁨도 컸다. 청취자들 역시 김상경의 방문에 너무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경과 이현우의 인연은 지난 2005년 무렵. 당시 김상경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현우가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김상경의 한 측근은 "당시에도 김상경은 이현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힐 정도로 이현우에 대한 신뢰가 크다"고 전했다.

사실 김상경은 연예계에 소문난 의리파다. 현재 국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는 대표 국세환 씨와 10년 이상 일하고 있다.


김상경의 한 측근은 "김상경씨는 사람을 만나면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경은 지난해 말 종영된 KBS 2TV 대하사극 '대왕세종'이후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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