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측근 "자극적 보도, 삼가달라" 호소

김지연 기자  |  2009.03.25 10:53


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이 부대에서 자살시도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재진 측근이 자극적 보도는 삼가달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25일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는 '이재진 군 동료를 인터뷰한 결과 이재진이 탈영 전 자살시도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를 접한 이재진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사실 진위 여부를 떠나 아직 이재진의 소재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극적 보도는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진의 미 복귀로 주변 사람들은 물론 특히 이재진의 동생 이은주가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런 보도 내용은 이은주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하루 빨리 이재진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지만 25일 현재까지도 군에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25일 재입대했다.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4월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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