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 자살 당일 일본행 시도는 추측"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2009.03.25 11:00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임성균 기자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임성균 기자


경찰이 고 장자연이 7일 사망 당일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다는 일부 보도는 추측일 뿐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탤런트 장자연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고인이 7일 사망일에 오후 2시 20분 일본 여행사로 40초간 통화했다"며 "통화요금이 고인에게 부과가 안 된 것을 봐서 여행사에서 부과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이 계장은 "ARS로 넘어가는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특별한 통화는 안 한 것 같다. 교환원이 10명 정도인데 통화가 기억 안 난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이 자살 당일 일본으로 오가는 항공편 예약만을 담당하는 한 여행사에 전화를 걸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머물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에 유족들은 고인이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했다는 사실만을 알지 일본행을 시도한 사실은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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