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 로드매니저 김씨와 갈등 없었다"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3.25 11:54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 ⓒ임성균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 ⓒ임성균 기자


경찰이 고 장자연과 로드매니저 김모 씨 간에 갈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인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는 고인과 김 씨가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해 왔다.


'고 장자연 문건'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고 장자연과 로드매니저 김 씨 사이에)갈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고인이 김 씨와 통화하면서 (소속사 대표인) 김 대표와 갈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지 그와 갈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남긴 파일 녹취록 6건에 갈등관계가 담겨있는지'에 대해 "(문건과)다른 갈등 관계는 없다"며 "문건의 내용을 본인이 녹음한 것이다"라고 녹음 내용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는 고인이 로드매니저 김 씨와 갈등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17분 분량의 휴대폰 통화녹음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고인의 휴대폰통화녹음 6건 중 그 같은 내용 및 분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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