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 감독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HOT DOCS 캐나다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오는 4월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HOT DOCS 캐나다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영화제는 북미지역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매년 전세계에서 발굴한 우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HOT DOCS 메이드 인 코리아' 특별전을 통해 한국 다큐멘터리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특별전에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을 수상한 '할매꽃'(문정현 감독),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상영작인 '검은 명찰'(최정민 감독), 2007년 아시아영화펀드 AND 경성펀드 지원작 '농민가'(윤덕현 감독) 및 정병길 감독의 '우리는 액션 배우다'와 이승준 감독의 '신의 아이들'이 상영된다.
또한 이번 HOT DOCS에는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수상작인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경쟁 부문인 인터내셔널 스펙트럼(International Spectrum)에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