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군 입대 전 마지막 CF 촬영 현장에서 실제 매니저와 호흡을 맞췄다.
27일 조인성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지난 24일 조인성이 군 입대 전 마지막 CF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조인성의 굴욕을 담은 이번 촬영은 조인성을 발견하고 환호하는 수많은 팬들 중 한 여학생이 조인성이 아닌 '에이든'의 체크보이 티셔츠에 반해 달려왔다는 해프닝을 담았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 매니저 역으로 실제 조인성과 동고동락하는 매니저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현장에서 조인성의 즉석 권유로 출연하게 된 매니저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펼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CF는 영화 '고사', '시드니 인 러브'의 감독이자 감각적 영상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창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조인성은 다음달 6일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군 군악대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