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터틀맨 1주기 추모식, 4월2일 거북이 멤버 참석 속 열려

길혜성 기자  |  2009.03.28 18:41


혼성 3인조 그룹 거북이의 리더였던 '터틀맨' 고(故) 임성훈의 1주기 추모식이 4월 2일 오전 열린다.

거북이 전 소속사의 대표이자 현재 에이트 등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채영곤 대표는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 30분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는 유족 및 거북이 멤버였던 금비와 지이, 그리고 고인의 생전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해 지난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 팬들과 가요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그 해 9월 금비와 지이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저희는 하나였고 거북이는 셋이었을 때 가장 아름다웠다고 기억됐으면 한다"며 "터틀맨 오빠의 음악을 영원히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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