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배우 최송현의 첫사랑..'몰빵'했다"

전형화 기자  |  2009.03.30 12:00
ⓒ홍봉진기자 honggga@ ⓒ홍봉진기자 honggga@


인기 아나운서에서 배우 전업을 선언한 최송현이 첫 영화에 출연, 연기에 대한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최송현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에서 "예전에 제작보고회 사회를 보면서 그 자리에 앉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상플러스'에서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던 최송현은 '인사동 스캔들'에서 전문 사기꾼으로 출연, 요염하면서도 거친 말을 내뱉는 연기를 펼쳤다.

최송현은 "영화 촬영 내내 연기가 이런 것이다 생각할 여유가 없었고 역할을 맡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게 그저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동 스캔들'은 배우 최송현의 첫 사랑 같은 영화"라고 덧붙였다.


최송현은 "실제 최송현과 닮은 부분은 많은데 주위에서는 낯설어 하는 것을 보고 내 감춰졌던 모습을 드러내려 애썼다"며 "신인 배우로서 영화에 '몰빵'했다"고 말했다.

'인사동 스캔들'은 안견의 벽안도 복원을 둘러싸고 복제기술자와 사기꾼들의 한 판 대결을 그린 영화. 4월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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