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개그우먼 박경림이 '구준표' 이민호의 팬임을 밝혔다.
지난 1월 출산이후 최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복귀한 박경림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쉬는 동안 드라마를 다 봤다"며 "구준표의 팬이 다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경림은 "'꽃남'을 6개월만 먼저 했어도 더 좋았을 텐데"라고 밝히며 "임신 중에 라디오에 방송하러 올 때 조심했잖다. 낮에 박명수오빠를 볼까봐 그랬다. 유재석오빠도 전화 통화만 했다"고 농쳤다.
박경림은 또 어머니가 된 이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많이 다 달라졌다. 아이들은 다 예쁘다. 한 명 한 명 저 사람도 부모가 집에서 귀하게 키웠고 사랑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인데 속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