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한국 단독 공연이 오는 5월 일본 TBS를 통해 최초 방송된다.
TBS는 지난 27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동방신기의 2009년 최신 라이브 공연을 5월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2월 한국 서울에서 열린 세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 '미로틱'을 TV로 최초 방송한다"고 밝혔다.
TBS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 동방신기의 2006년 라이브 콘서트 '라이징선'을 방송했으며 오는 4월 25일에는 2007년 라이브 콘서트 '오-정.반.합'을 방송한다.
TBS는 지난 2월에 열린 공연에 대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3만 6000명과 함께 한 공연"이라며 "일본에서도 많은 팬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BS는 "일본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동방신기가 한국어로 노래하는 모습을 최신으로 볼 수 있다"며 일본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5일 일본 정규 4집 '더 시크리트 코드'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