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쥬얼리 신곡으로 여러분 강타하겠다"

이수현 기자  |  2009.03.30 18:28
가수 서인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서인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서인영이 재충전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컴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인영은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에 나선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카메라 세례를 받으니 적응이 안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인영은 "'지난해에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미국에 갔을 땐 다 잊어버리고 싶었지만 이젠 좀 편안하고 살만하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예뻐졌다'는 칭찬에 "살만해서 그런 것 같다"며 "'우리 결혼했어요' 끝날 무렵엔 얼굴이 말도 아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질문에 서인영은 "광고 촬영을 진행한 뒤 4월 말 쥬얼리 음반 녹음을 시작할 것"이라며 "또한 책을 하나 내기 위해 싱가포르에 잠시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수활동인 만큼 쥬얼리의 좋은 곡으로 여러분을 강타하겠다"며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설레는 속내도 드러냈다.


솔로 계획에도 욕심을 보였다. 서인영은 "쥬얼리 이후 혼자 부르는 노래도 들려드릴 것"이라며 "쉰 만큼 실망감을 주면 큰일이지 않나. 야심차게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상녀'로 큰 사랑을 받은 서인영은 패션리더답게 봄 패션에 대한 제안도 잊지 않았다.

서인영은 "요즘은 아이라인보다는 입술을 강조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며 "옷은 짧은 쉬폰 드레스에 레깅스와 부츠를 매치한다. 너무 러블리하지도 않고 너무 강하지도 않은 믹스 스타일로 많이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4월 말께 쥬얼리 음반 녹음에 돌입하며 컴백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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