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25일째 이재진, 軍 "찾기전까지 수사상황 말 못해"

이수현 기자  |  2009.03.31 10:12


가수 이재진(30)이 25일째 자대에 미복귀 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재진을 찾을 때까지 수사 상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국방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재진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알려진 바 외에 더 말할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내에서 이재진 일병은 다른 장병과 동일한 장병일 뿐"이라며 "이재진을 찾을 때까지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건강사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으나 31일 오전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실제로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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